모바일 신분증 알아봅시다

스마트폰 하나를 들고 전국을 다녀도 전혀 불편하지 않는 세상이다. 예전처럼 신분증을 매번 들고 다녀야 하는 시절과는 달리 요즘은 모바일 신분증이 나와서 간편하게 본인 신분을 확인하고 대체할 수 있다. 오늘은 모바일 신분증에 대해서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시작

모바일 신분증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현재는 pass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대체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는지 같이 해보도록 하자. 본인 스마트폰의 앱 다운로드를 통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다. pass앱은 본인인증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도 알 것이고 기존의 깔려 있을 확률도 높다. 이제 이 앱으로 통해 간단하게 내 모바일 신분증의 역할까지 대신하는 셈이다. 등록하기 위해서는 실물로 된 본인 운전면허증이 반드시 사전에 가지고 있어야지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는 간단한 신분확인용으로만 사용하고 전국 각지의 운전면허시험장과 4대 편의점, cgv 영화관에서 모바일 인증을 위해 가능한 수준이고 올 7월부터는 행정안전부 소속의 공식적으로 모바일 신분증이라고 출시와 함께 이 이름으로 전국에서 발급이 가능하고 이는 법적인 효력까지 가능한 진정한 모바일 신분증의 수준이다. 현재 pass앱을 통한 방법은 법적인 효력은 없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점차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및 사용이 확대된다면 플라스틱 신분증도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고 이는 곧 환경보호는 물론 시간적, 그리고 물리적인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서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pass로 돌아와서 사용방법을 알아보자. 앱을 깔고 로그인을 하게 되면 pass인증서와 운전면허증 통신비 조회 전자문서 등의 항목이 뜬다. 여기서 우리는 운전면허증 등록하기만 눌러준다. 이제 나오는 화면의 순서대로 본인 운전면허증을 사진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면허번호 등이 인식되고 실물 신분증과 숫자가 맞지 않다면 수정을 해주면 간단하게 끝이 난다. 기존 첫 화면과는 다르게 운전면허증 부분이 파란색으로 변하고 활성화되면서 이제부터는 정말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용을 위해서 터치하게 되면 앱에 등록한 비밀번호 확인을 통해 바코드와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보인다. 이는 일정 시간 안에 바코드와 신분확인이 가능하고 보안등의 문제로 캡처는 불가하다. 

 

 

어떠한가? 간편하게 모바일 신분증 발급과 사용이 끝이 났다. 하루하루 갈수록 간편함을 추구하는 우리들에게 모바일 신분증은 정말 혁명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동사무소에 가던 그 설렘이 이제는 모바일 휴대폰 하나로 끝낼 수 있다니 기분이 참 좋으면서도 오묘하다. 10년 뒤 20년 뒤 우리 생활의 모습은 또 얼마나 바뀌어 있을까? 그 궁금함에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