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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마트폰의 대체성에 대하여 생각해봅시다

by 9788ab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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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나가다가 교통카드 지갑을 두고 와서 다시 한번 집에 돌아가서 지갑을 챙겨 나왔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교통카드를 들고 다니던 시절에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대신의 역할을 하는 등의 대체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스마트폰 대체성의 무한 확장성

매일매일이 놀라울 따름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모든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가 열렸다. 이를 월렛 리스(wallet less)라고 부른다. 지갑이 필요 없다는 뜻이다.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환경이며 현금보다 카드 사용이 압도적인 우리나라에 이제는 카드도 굳이 들고 다닐 이유가 없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한번 들어보자. 신용카드를 넘어 각종 모바일 페이 결제가 급성장하며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는 이 같은 QR결제시스템이 모든 소비생활을 자리 잡을 거라고 나는 생각을 한다. 지금만 봐도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면 결제는 기본이고 자동으로 적립과 포인트 할인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로 인해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통한 플라스틱 환경보호를 통해 자원과 환경을 아낄 수 있고 이 부분은 또 소비자에게 환원되어 돌아올 수 있으리라 보인다.

 

또, 국민 누구나 한 번쯤 발급해봤을 주민등록등본부터 남자의 경우 병역에 관련된 전역증 등의 병역 민원서비스도 앱으로 이제 모든 게 가능하다. 왜냐하면 모바일 신분증이 대체가 되기 때문이다. 본인인증이 가능한 pass 같은 앱들을 통해 모바일로 운전면허증과 각종 신분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열쇠가 필요 없어졌다. 현관문은 물론이고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자동차들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도어 잠금 열림이 가능하고 시동 온오프가 가능하다.

 

 

시대의 자연스러운 변화

구글에서는 올 하반기에 구글 지갑(google walle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구글 지갑은 기존 결제방식에서 벗어나 신분증, 학생증, 비행기 탑승권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저장해서 강력한 보안을 통해 대체 서비스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스마트폰의 대체성이 커진 만큼 민감한 보안과 개인정보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테고 이 같은 발전에 지갑 관련 매출 등은 자연스레 줄어질 수밖에 없다. 요즘 길거리를 보더라도 지갑 들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새로운 하나가 발전하게 되면 뒤처지는 부분도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상호 보완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떤 게 있을까 우리 모두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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