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모든 일은 추억이 된다. 추억을 되새겨주는 매개체가 바로 사진이다.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전환해서 촬영을 해왔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을 넘어 영화 촬영에 이어 편집까지 하고 있다. 오늘은 카메라인지 스마트폰인지 정말 헷갈리는 S20시리즈에 대해서 이야기해본다.
개요
현재 S20, S20플러스, S20울트라까지 3가지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한 시리즈 별로 모두 다 같이 사무실에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마침 이런 기회이고 생각나는 김에 글을 작성한다. S20은 거래처를 통해 입고되었고 S20플러스와 울트라는 각각 내가 매입을 해서 하나는 AS건으로 삼성서비스센터에서 교체받은 제품까지 이렇게 가지고 있다. 3가지 모델의 스펙과 함께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스펙
3가지 모델은 2020년 2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S10 시리즈 후속으로서 S11이 아닌 20년에 맞춰 11번째 모델 최첨단 5G 통신시대를 겨냥해서 나오게 되었다.
- S20은 모델명 SM-G980이며 기존에 사용했던 엑시노스가 아닌 스냅드래곤 865 AP를 장착해서 나왔다. 6.2인치의 손에 착 감기는 사이즈는 69.1 * 151.7 * 7.9mm 크기에 무게는 163g이다. 화면이 꽉 찰 정도로 120hz의 아몰레드 액정과 엣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베젤의 깔끔함이 눈에 띈다. 램은 무려 12기가, 동영상 8K 촬영이 가능하다 보니 웬만한 프로 수준의 촬영이 가능해 생생한 퀄리티의 영상미를 바로 느낄 수 있다.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를 통해 30배까지 당겨 볼 수 있는 줌 기능도 있다. 카메라 화소는 6400만 화소로 극한 상황에서도 빛을 조절해 저조도 같은 상황에서도 뛰어난 사진 기술을 선사한다. 배터리는 4000mAH로 출시 색상은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핑크(통신사 전용)이다.
- S20플러스는 모델명 SM-G986이며 S20보다 약간 큰 6.7인치 디스플레이에 73.7*161.9*7.8mm 크기에 무게 188g이다. 컬러는 위 통신사 전용 모델을 제외한 3가지 색상에 아우라 블루, 아우라 레드까지 역시 통신사 전용 모델로 나왔다. S20과 거의 동일한 스펙에 배터리 용량은 업그레이드되어 4500mAh 수준에 후면에 뎁스 비전 카메라가 추가되었다.
- S20울트라는 모델명 SM-G988이며 괴물 스마트폰이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카메라 화소가 무려 1억 800만 화소를 적용시켜 100배를 당겨서 촬영이 가능하다. 100배라는 수치 아마 직접 보기 전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역대급 카메라 스마트폰 스펙이라고 볼 수 있다. 76 * 166.9 * 8.8mm 크기에 6.9인치 대형 스크린을 가졌고 무게는 222g으로 3가지 모델 중에 단연 무거워서 묵직함을 느낄 수 있다. 역시 같은 AP와 동일한 램을 탑재하였고 배터리 용량은 5000mAH이다. 가장 크다.
지난 번 '나 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에 한 연예인이 s20시리즈로 보이는 폰으로 별을 관측하는 장면이 나왔다. 협찬인지 실제로 사용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별 관측하는 그 장소가 실시간 검색어에 바로 뜨는 건 기본이고 촬영하는 스마트폰에도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다. 나도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너무 궁금한 나머지 며칠 전 퇴근길에 가다가 주차를 하고 s20울트라 카메라로 100배 줌을 당겨서 달을 한번 찍어봤는데 신기함을 넘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앞으로 카메라 회사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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