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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폰 노혼배터리로 교체해봤습니다

by 9788ab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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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나는 아이폰만 사용을 한지 꽤 오래된 애플 유저다. 사실 최근에 Z FLIP3가 나왔을 때 디자인에서 정말로 혹했다. 아 정말 넘어갈까? 생각했지만 잘 참고 아직까지는 아이폰을 잘 쓰고 있다. 사실 배터리 적인 문제만 없으면 요즘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몇 년은 거뜬하게 사용을 한다. 오늘은 그래서 아이폰 노혼 배터리 교체를 직접 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개요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8 플러스는 2년 전에 내가 직접 매입을 한 제품이다. 당시에도 상태가 워낙 깨끗해서 좋은 가격에 구매를 했고 그 이후에도 워낙 깔끔하게 사용을 하는 스타일이라 아직까지도 그때의 퀄리티를 보유 중이다. 다만 모든 IT 전자기기가 그렇듯이 사용을 하다 보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 걸 어쩔 수가 없다. 보편적으로 2년 정도 되면 처음 성능 대비 떨어졌다고 보는 게 맞다. 특히 아이폰 같은 경우는 배터리 수치가 바로 눈으로 보이고 현재 79%이다 보니 80% 아래에서는 교체를 해주는 게 좋다. 그만큼 체감적인 부분도 커서 바로 교체를 마음먹었다. 

 

 

교체 방법

아이폰 같은 경우는 배터리 교체 방법 3가지가 있다. 

 

  • 애플 정식센터나 지정 센터(앙츠, 유베이스 등) 이용
  • 사설 수리업체 이용
  • 배터리 구매 후 DIY(Do It Yourself)

 

 

3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다. 정식센터 같은 경우는 정식센터만의 정품 배터리로 안전하게 교체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반면 가격이 가장 비싸다. 사설 수리업체는 이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함은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DIY를 하는 경우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메리트가 가장 크지만 기본적으로 실패했을 때 발생하는 리스크가 가장 크다.

 

본인은 IT 쪽의 관심이 많고 관련업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3번째 방법을 즐겨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궁금해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노혼 배터리를 구매 후 교체하고자 주문을 했다. 후기가 가장 좋은 판매자를 골라서 노혼 배터리 대용량으로 27불짜리로 골랐다. 노혼 배터리의 좋은 점은 가격도 꽤 저렴하면서도 대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정품 배터리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성능으로도 유명하다.

 

 

교체 후기

약 8일 정도 소요되어 무사히 우체국 택배로 받았다. 안전한 배송에 배터리는 다행히 아무런 문제없어 보였고 수리를 위한 공구부터 간단한 설명내용서까지 들어 있었다. 수리 방법은 유튜브 검색해보면 다양하게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테두리 하단 나사 2개만 풀면 쉽게 오픈이 되는데 가장 힘든 부분이 양면테이프 벗기는 것이다. 여기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이건 경험치가 쌓여야 한다. 가급적이면 붙어 있는 테이프 쪽에 열기를 가해서 최대한 따뜻하게 만들어서 작업하는 게 훨씬 수월하다. 아이폰 8 플러스는 기본 용량이 2691mAH인데 노혼 배터리 대용량은 3580mAH로 교체 후에는 조금 더 무겁고 충전시간은 더 걸리고 있다. 며칠 사용해본 결과, 정확한 인식과 충전성능 역시 문제없고 정상적으로 100%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약간의 손재주와 과감함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한 작업이니 도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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